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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유적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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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다. 이 마을에서 태어난 정약용은 조선의 개혁을 시도했으나 결국은 오랜 유배 생활 끝에 고향인 이곳에서 숨을 거뒀다.기나긴 유배 기간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시절이었지만, 고통의 세월을 그는 학문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많은 저서는 모두 유배 생활동안 완성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그는 50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고, 이 위대한 업적을 통해 조선 후기 실학 사상을 집대성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다산유적지에는 나라의 부패를 꾸짖던 정약용의 청렴한 삶과 업적을 살필 수 있는 유적이 모여 있다. 그의 검소​한 생활상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생가 여유당과 묘, 시대를 앞서간 그의 업적을 전시해놓은 다산기념관, 그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다산문화관 등이 있다.매년 9월이면 이곳에서 다산문화제가 열린다. 다산 묘역 참배와 기념식, 다산 사상 강연, 백일장, 미술대회 등을 열어 다산을 기리는 축제다.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에서 다산의 생애와 사상을 다시금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적지 주변을 둘러싼 자연 풍광에도 그 못지않게 눈이 간다. 찬찬히 거닐며, 현인의 업적을 기리며 마음을 수양해보는 건 어떨까.​ 또한 다산유적지 인근에 있는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 자리한 국내 유일한 실학 관련 박물관이다. 실학박물관은 실학 관련 자료와 정보를 수집·보존하며, 이를 연구·전시하고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실학자들의 연구 결과물, 실학 형성과정, 저술서 등의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 코스다산유적지 > 다산생태공원 > 팔당유원지 > 남양주시립박물관
    • 주소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1
    • 전화번호031-59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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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릉과 건릉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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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융릉과 건릉

    정조의 효심이 드러나는 또 하나의 장소로, 융릉과 건릉이 한데 모여 있어 흔히 ‘융건릉’이라고도 불린다. 추존왕 장조와 그의 비 헌경황후가 묻혀 있는 융릉은 본래 배봉산에 있었으나 1789년인 정조 13년, 정조의 뜻에 따라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새롭게 조성되었다. 진입부에 놓인 정자각과 능침이 일직선을 이루지 않는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는 풍수적 논리에 따른 것으로, 대다수의 왕릉은 일반적으로 그 두 가지가 일직선상에서 축을 이룬다.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는 살아생전 죽으면 반드시 융릉 근처에 묻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그 바람대로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능은 융릉 동쪽 언덕에 조성되었다. 그러다 효의황후마저 세상을 떠나자 반대편인 서쪽 언덕에 합장릉인 건릉이 조성되었다. 현재 국내에는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능이 총 40기 남아 있는데, 그중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능역에 모셔진 곳은 융건릉을 비롯해 선정릉, 동구릉, 홍유릉 단 4곳뿐이다.융건릉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해설사 안내소에서 시작되는 정기 해설은 융건릉을 자세히​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코스융릉과 건릉 > 용주사 > 독산성
    • 주소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1
    • 전화번호031-2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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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미리내마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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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안성 미리내마을

    1800년대 초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로 천주교가 탄압받던 시절, 미리내마을은 신도들의 안식처였다. 현재는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미리내 성지가 마을뒤에 조성돼 있어 천주교 성지 순례 코스로 알려져 있다. 당시 신도들이 밤에 피운 불이 마치 은하수처럼 보인다 하여 미리내 은하수의 순우리말 라는 이름이 붙었다. 밭을 일구고 도자기를 구워 팔며 생계를 이어온 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이며 늘 기도하는 신도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이 마을은 산과 숲, 저수지를 끼고 있어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앞 미산저수지에서는 붕어와 잉어, 향어 낚시를 즐기고, 마을을 감싸고 있는 쌍령산을 오르며 몸과 정신을 맑게 일깨운다. 수백 년 이어온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계절별로 짚 공예, 허브 목욕, 천연 물비누 만들기,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미산저수지 솔뫼길을 걷는 체험이 특히 인상적이다. 저수지를 따라 마을 주변을 잇는 둘레길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당일 체험과 1박 2일 체험으로 나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조용한 마을을 산책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순간을 누려보길 바란다.​

    • 코스안성 미리내마을 > 안성맞춤박물관 > 안성팜랜드
    • 주소안성시 양성면 미산1길 2
    • 전화번호010-9335-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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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평주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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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지평주조

    하늘로 솟은 커다란 수양버들 가지가 바람에 나른하게 흔들리는 모습에 심취하다 보면 어느샌가 수양버들을 마당목으로 쓰는 독특한 양식의 커다란 건물에 이르게 된다.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지평주조다.1925년에 설립된 후 한결같이 전통 제조 기술로 전통주를 만들고 있는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이곳이 UN군 사령부로 쓰이기도 했다. 1960년대에 김교섭이 지평주조를 인수해 2대 대표가 됐고 아들, 손자까지 대대로 이어져 어느덧 4대째를 맞았다. 양조장 한편에는 이러한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돼 있다.지평주조 술도가는 처음부터 막걸리 주조를 위해 설계한 건물로, 역사와 건축학적 의의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됐다. 한식과 일식이 합쳐진 절충식 건축물은 당시 탁주 생산 공장의 기능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지평주조 막걸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설립 때 만든 30m 깊이 지하수와 품질 좋은 이천 쌀, 양평 친환경 쌀을 고집하고 30년 경력의 장인이 전통 주조 방식으로 술을 만드는 것이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깊고 구수한 맛의 ‘옛막걸리’와 걸쭉하고 감칠맛이 도는 ‘쌀막걸리’가 대표적이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 클래스도 조만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즐길 거리가 늘어날 수도 있겠다.​

    • 코스지평주조 >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 > 이재효갤러리 > 용문천년시장
    • 주소양평군 지평면 지평의병로62번길 27
    • 전화번호080-700-7030, 031-773-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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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봉기념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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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삼봉기념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활동한 유학자이자 정치가 삼봉 정도전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경북 영주에서 자라고 전남 나주에서 유배 생활을 한 정도전의 기념관이 왜 평택에 있을까? 삼봉기념관이 자리한 진위면 은산리에는 정도전의 후손 봉화 정씨 가문의 집성촌이 있다. 정도전은 당시 정치 구조에 개혁을 시도한 인물이다. 왕권국가를 지향했던 당시 정권과 대립해 운명을 달리했다. 조상이 지은 죄가 후손에게 대물림되던 시대임을 떠올려보자. 감시와 탄압을 피해 숨죽이고 살아야 했던 그의 후손들은 이곳 은사리에 터전을 꾸렸다. 이것이 정도전의 위패를 봉안한 문헌사, 정도전의 맏아들 정진의 사당 희절사 등이 이곳에 있는 까닭이다.​ 삼봉기념관에는 정도전의 초상화와 삼봉집 목판, 유배생활 당시 부인 경숙택주 최씨에게 보낸 서간문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다. 권근의 <삼봉 선생 진찬>에 담긴 정도전에 대한 묘사는 다음과 같다. “온후한 빛과 엄중한 용모는 쳐다보면 높은 산을 우러러보는 듯, 다가서면 봄바람 속에 앉은 듯하다. 그 얼굴이 윤택하고 등이 펴진 것을 보니 온화함과 순함이 속에 있음을 알겠다.”삼봉기념관에 전시된 초상화를 보고 나면 이 문장에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온화한 동시에 다부진 그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 코스삼봉기념관 > 진위향교 > 진위고을길 > 바람새마을
    • 주소평택시 진위면 은산길 58-4
    • 전화번호031-666-1385, 010-932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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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진암 성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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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천진암 성지

    우산리 산길을 따라 깊숙이 올라가면 거대한 십자가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인 천진암 성지이다. 보통 한국 천주교 역사가 1784년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졌지만 한국 천주 교사는 이보다 4년 앞선 1780년을 첫출발의 해로 본다. 이 4년 동안 천주학을 공부하고 전도의 실마리를 마련한 곳이 천진암이다.본래 앵자봉 동쪽 기슭에 자리한 수행승 300명이 넘는 큰 사찰이었으나 18세기 중엽에는 서학에 눈뜬 유학자들이 강학 장소로 이용했다. 이들은 유교 경전에서 출발했으나 곧 천주 신앙으로 발전했다. 이후 1801년 신유박해 때 이곳에서 천주학을 공부했던 최창현, 정약종, 이승훈 등이 참수되어 이곳에 묻혔다. 당시 천진암에 있던 10여 명의 스​님들은 그들을 도왔다는 이유로 함께 참수되고 절은 폐사됐다. 갖은 박해를 당한 한국 천주 신앙의 발상지로 한국천주교회 주도 아래 성지화 작업이 진행 중인 천진암 일대를 한 바퀴 돌아보자. 한국천주교천진암박물관, 200주년기념비, 조선교구설립자묘역, 성모성당, 광암성당 등 한국 천주교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산기슭에 자리한 성당은 천주교도들의 성지 순례 장소로 유명하다. 1993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하기도 했다. 가는 길에 천진암계곡이 있어 더위를 식히거나 절경을 감상하기도 좋다. 성당 근처에는 천주교 성인들이 아침저녁으로 마시고 세수하던 빙천수가 있다. 한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가워 무더위를 식혀주고, 한겨울에는 얼지 않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 코스천진암 성지 > 광주 조선백자 도요지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 팔당전망대
    • 주소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1203
    • 전화번호031-764-5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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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주산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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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행주산성

    축성 시기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적 제56호 행주산성은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이 벌어진 장소다. 조선 명장 권율 장군은 바로 이곳에서 왜군을 크게 이겼다. 서울 부근으로 집결하던 일본군은 병력이 대단하고 사기도 충천해 있었으나 권율 장군이 이끄는 우리 군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 왜군과 맞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당시 부녀자들까지 긴 치마를 잘라 짧게 만들어 입고 돌을 나르며 항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1602년에 세운 행주대첩초건비가 남아 있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을 되새겨보게 한다.​ 행주대첩의 승전은 삼국시대부터 군사·문화·교통의 요충지였던 행주산성의 특별한 지형 덕분이기도 했다. 동남쪽으로는 험준한 절벽 아래 한강이 흐르고 북서쪽으로는 2개의 좁은 골짜기가 평원을 향해 흐른다. 그 때문에 행주산성은 예로부터 절경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행주산성에서 가장 높은 지형에 위치한 행주대첩비에 오르면 한강 너머 김포 일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행주산성에는 대첩기념관, 영상교육관, 투호놀이 체험장 등 교육 및 체험 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주 산책로가 크게 가파르거나 길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에도 좋다.​

    • 코스행주산성 > 아쿠아플라넷 > 일산호수공원 > 원마운트
    • 주소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 전화번호031-8075-4642~4 (행주산성관리사업소 운영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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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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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남한산성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지키던 남한산성은 이제 유명 산책로가 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8세기 중반에 조성된 성벽과 건물 터 등이 확인돼 조선 시대보다 앞선 신라 주장성의 옛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군수 물자를 저장하는 특수 창고를 설치한 중요 거점 성으로, 조선 시대에는 외성과 옹성을 갖춘 전형적인 산성으로 쓰였다. 국방의 보루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로서 이 땅을 지키는 역할을 해냈다. 오늘날의 남한산성은 조선왕조 인조 2년 1624년 부터 축성되어 인조 4년 1626년 에 완공되었다. 산성 내에는 행궁과 숭열전, 여녀무관, 지수당, 청량당 등이 들어서면서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모양을 갖추었다.​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굳이 그중 하나를 꼽자면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이 아닐까. 빨갛고 노란 단풍 옷을 입은 성벽 길을 따라 남문에서 서문까지 쉬엄쉬엄 걸으면 1시간쯤 지난다. 부담 없는 산책 코스인 데다 중간중간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호인 수어장대, 정자 같은 쉼터가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 찾는다. 산성의 남동쪽에 위치한 동문 좌익문부터 서문 우익문, 남문 지화문, 북문 전승문 을 차례로 걷다 보면 자연환경을 이용해 지은 튼튼한 요새에서 적의 동태를 관찰했던 당시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곳곳에는 소나무 군락지가 조성돼 기묘한 모양새의 소나무를 볼 수 있으며 소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 덕에 건강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코스남한산성 > 만해기념관 > 남한산성 전통음식마을 > 율봄식물원
    • 주소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 전화번호031-743-6610 (남한산성도립공원 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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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륵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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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신륵사

    여주의 아름다운 경치 여덟 가지를 일컫는 여주팔경에서 첫 번째가 바로 신륵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다. 신륵사는 신성한 경관을 지닌 천년 고찰로 여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절이다.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문헌 자료가 없어 확실하지 않다. 다만 한 시대에만 국한되지 않은 신륵사의 아름다움을 칭송한 예는 무수히 많다. 조선 초기 학승인 신미의 제자 김수온은 “여주는 국토의 상류에 위치해 산이 맑고 물이 아름다워 낙토라 불렸는데 신륵사가 이 형승의 복판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신륵사의 뛰어난 경관을 경외했다.​신륵사에서는 삶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행복의 원리를 깨우치는 ‘지금, 행복하기’ 명상 프로그램, 풍등 날리기,민화 그리기, 108배, 남한강 트레킹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으로 나눠 진행한다.‘강 따라 바람 따라’라는 부제의 템플스테이 1박 2일는 공양과 예불, 108배, 염주 만들기와 스님과의 차담으로 이뤄진다. 휴식형 템플스테이 ‘지금, 행복하기’는 1박에서 최대 3박까지 가능하다. 체험형과 달리 예불과 포행 천천히 걸으며 참선하는 것으로 이뤄져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본질에 대해 깊이있는 깨달음을 얻는 수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www.templestay.com를 통해 할 수 있다.​

    • 코스신륵사 > 황포돛배 > 세종대왕릉
    • 주소여주시 신륵사길 73
    • 전화번호031-88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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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정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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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와우정사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들이 있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여럿이 되고, 그 여럿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을 때 우리는 이를 화합, 평화, 통일이라 말한다. 와우정사는 삼국 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대업과 그 시대의 호국 불교정신을 재현하고자 세운 곳이다.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사찰이다. 연화산의 48개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 신비로운 풍경을 이룬다. 다른 사찰과 달리 공원처럼 꾸며 곳곳을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다.사찰 내에 세계 여러 곳에서 모은 불상 3,000여 점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불두가 위엄 있게 자리해 있다. 돌을 쌓아 만든 불단 위에 8m 높이의 불두가 놓여 있​는데, 그 거대한 규모에 한 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형태의 부처 얼굴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와우정사의 대표 불상인 ‘누워 계신 부처님’의 모습도 놓치지 말자. 높이 3m, 길이 12m에 달하는 와불은 인도네시아산 향나무를 다듬어 만들었다. 세계 최대의 나무 불상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황동 8만 근으로 10년동안 제작한 장육존상5존불,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세계 각국의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한층 한층 쌓아 올린 통일의 탑 등 마치 불교 박물관에 온 듯 볼거리가 가득하다.​

    • 코스와우정사 > 벗이미술관 > 한택식물원
    • 주소용인시 처인구 해곡로 25-15
    • 전화번호031-332-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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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수산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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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

    문수산성

    해발고도 376m로 숙종 20 바다를 통한 외세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산성으로, 강화도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던 요새였다. 한강이 서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자리한 만큼 동쪽으로는 삼각산, 서쪽으로 인천 앞바다, 북쪽으로 개성 송악산까지 두루 볼 수 있으니 과연 요충지라 할 만하다. 지금은 산수가 어우러져 탁 트인 경관을 즐기기 위해 찾는 등산객으로 붐빈다.1964년 사적 제139호로 지정된 문수산성은 둘레 약 1.4km에 21만㎡의 작지 않은 규모다. 병인양요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해안 쪽 성벽과 7개의 성문 일부가 유실됐지만​1990년대부터 꾸준하게 보수 및 복원 공사를 거치며 본래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현재 서문과 북문, 남문이 복원됐으며 훼손된 성곽과 장대도 대부분 복구됐다.문수산산림욕장에서 출발해 성곽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제격이다. 정상에서는 신라 진성여왕 때 창건한 문수사를 둘러볼 수 있다. 남문은 평화누리길 2코스인 한강철책길과 이어져 덕포진까지 걸어갈 수 있다.​TIP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문수산성 남문부터 애기봉 입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총 8km 길이를 걷는 데 약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북한과 가장 인접한 코스라 민간인 통제구역이 많은데, 조강 철책을 따라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걸어보자.​

    • 코스문수산성 > 덕포진 > 대명포구
    • 주소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36-2
    • 전화번호031-980-29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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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화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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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수원화성

    조선 제22대 왕 정조는 효성이 깊으며 어진 임금이었다. 부친인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정조는 화산 부근의 고을을 팔달산 아래로 옮기면서 임진왜란 당시 허물어진 성들을 능가하는 새로운 성을 쌓고자 했다. 정조의 참모였던 번암 체재공이 총지휘를 맡고 다산 정약용이 축성 전반을 기획하고 감독했다. 정약용의 발명품인 활차와 거중기를 이용한 공사는 2년 6개월 만에 마쳤다. 수원화성은 당대 기술의 집약체다.이를 중심으로 한 일대는 말하자면 최초의 신도시였다. 200여 년이 지난 현재 수원화성은 수원 시내 한복판을 지키는 버팀목이다. 처음으로 벽돌을 사용한 성곽은 모양새가 단단하며 우아하다. 정조의 효심과 정치적 야망이 담​긴 이 성을 제대로 살펴보려면 문화 관광 해설사가 수원화성의 이모저모를 전문적으로 해설해주는 문화 관광 해설을 신청하는 게 좋다. 개인은 수원화성 내에 마련된 관광안내소 7곳에서 현장 신청을, 20인 이상 단체는 방문일 7일 전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화성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독특한 스탬프를 모으는 ‘수원화성 스탬프투어’ ,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 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한 ‘화성어차’ , 연무대에서 활을 쏘는 ‘국궁 체험’ 등의 상설 체험부터 정조의 효와 리더십 등을 배우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리틀정조체험학교’ , 야간 투어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달빛동행’ 등 테마 체험까지 수원화성에는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 코스수원화성 > 화성행궁 > 왕의 골목 > 수원 통닭거리
    • 주소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
    • 전화번호031-290-3600 (수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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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망성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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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별망성지

    15세기 조선 시대에 바다에 면한 경사면을 따라 축조한 석축 진영 터로, 해안방비를 위한 수군의 보루로 쓰였다.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에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되었다. 본래 이 성의 둘레는 1km, 높이는 1.5~2.1m에 달했다. 산허리와 바다 쪽에는 좀 더 앞선 시기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건물 터로 추정되는 계단식 평지에서는 깨진 기와와 그릇 조각이 많이 발견되었다.<세종실록>은 ‘초지량 만호의 수군은 안산의 사곶에 군선을 정박하며, 중대선 5척과 무군선 4척이 있었고, 장번 수군 8명과 이곳 소속의 각 고을에 소속된 선군 615명이 배속되어 있었다’고 전한다. 진영이 폐지된 후에도 서해안을 살피는 곳으로 사용했으며 17세기 초까지 존재하다가​ 6·25전쟁 때 대부분 파괴됐다.1988년에 복원했으나 길이 225m, 높이 1.45m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현재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 옛 성터에 불과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여전히 뛰어나다. 해안 방비를 하던 곳인 만큼 서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벽을 따라 산책하며 서해안 풍광을 감상하다 보면 왠지 모를 감상에 젖게 될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수확의 계절에 길일을 택해 별망성 산신제도 열린다. 안산문화원 주최로 전통 유교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이 전통 민속 문화 행사에서는 제사를 지낸 후 풍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 코스별망성지 > 성포예술공원 > 안산해피홀스클럽
    • 주소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56
    • 전화번호031-481-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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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자채방아마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흙내음이 이곳이 풍요의 땅임을 알려준다. 예로부터 이천은 왕에게 진상한 양질의 쌀이 생산되어 ‘쌀의 고장’이라 불렸다.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쌀 뿐 아니라 영양소가 풍부한 각종 농작물이 자라나는 땅이기도 하다. 마을 이름에 붙은 ‘자채’란 이천을 중심으로 이 부근에서만 재배하던 양질의 올벼를 뜻한다.자채방아마을에서는 우리 농촌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문화와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다. 연중 가능한 승마체험, 열전사 염색, 게걸무 조청 만들기 등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달라지는 20여 개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가족과 함께 활쏘기, 장치기 등 전통 놀이를 배우며 추억을 쌓고 개울가에서 미꾸라지를 잡거나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농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특히 방앗간에서 직접 찧은 쌀로 밥을 짓거나 떡메 치기를 체험하며 이천의 쌀을 맛보는 것도 좋다. 자전거를 타고 농촌의 들길과 숲길을 하이킹하거나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농촌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좋은 자채방아마을에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해보자.​ 

    • 코스자채방아마을 > 이천농업테마공원 > 성호호수 연꽃단지 > 돼지박물관
    • 주소이천시 대월면 대월로 358번길 168-24
    • 전화번호031-634-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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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수도사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661년 문무왕 1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 신라 시대 고승 원효대사가 동굴에서 하룻밤 머무른 뒤 얻은 깨달음이다. 깜깜한 밤, 바가지에 담긴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다음 날 아침 자신이 마신 물이 해골에 담긴 물임을 알고 구토를 한다. 이때 원효는 모든 것은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한다. 수도사는 바로 원효대사가 해골 물을 마신 뒤 득도한 곳이다.수백 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는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이 자리한다. 원효대사의 일대기를 비롯해 업적과 유학길, 깨달음을 얻었던 토굴을 재현한 동굴 등 알찬 전시가 마련돼 있다. 토굴로 들어서자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원효대사 이야기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원효대사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직접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이곳은 사찰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사찰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일종의 수행이다. 자연과 자신은 하나이며 자신을 사랑하듯 남도 사랑하라는 생명의 가르침을 내포한다.음식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깨우친 원효대사처럼 살을 찌우기 위한 음식이 아닌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음식을 만든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적문 스님과 함께 사찰 음식을 만들어보는 수업을 진행한다.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있으며, 계절마다 생산되는 제철 재료를 활용해 사찰 음식을 만들어본다. 은행튀김, 쑥튀김, 두부소박이, 인삼야채말이, 오색연근밥, 가죽순떡국 등 담백하고 정갈한 사찰 음식으로 건강한 한 상을 완성해보자.​

    • 코스수도사 > 이대원 장군 묘 및 신도비 > 평택호관광단지
    • 주소평택시 포승읍 호암길 58
    • 전화번호031-682-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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