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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깊은 업

세조의 속죄 이야기조선시대가 낳은 풍운아 세조의 흔적들을 따라가보며 요약할 수 없는 삶의 복잡함들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자. 팔당호와 두물머리, 한강길을 따라 고즈넉한 사찰과 왕릉의 풍경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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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명승
  • #사찰
  • #삼정헌

1458년, 지병 치료를 위해 금강산을 다녀오던 세조는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밤이 깊었는데 어딘가에서 문득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찾아보니 토굴 속에 18나한상이 있었고, 바위 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물방울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려왔던 것이다. 이에 세조는 절을 짓고 수종사(水鍾寺)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운길산 자락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 풍광이 아름다워,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된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서거정(1420~1488)이 ‘동방 제일의 풍경을 가진 사찰’이라고 감탄했을 만큼 수종사는 예로부터 문인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약용은 수종사에서 보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빗대었고, 다선(茶仙)으로 이름 높았던 초의선사 의순(1786~1866)과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곤 했다. 실제로 수종사는 불교 차문화를 잇는 사찰로 현재도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방문할 수 있다. ​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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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지도보기

연락처 아이콘 연락처
031-576-8411

관람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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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하차 167. 56 버스 탑승 → 수종사입구, 조안보건지소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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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서울-수종사: 강변북로 → 미사대로 → 경강로 → 수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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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조안면 북한강로 547

    031-57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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